배민커넥트 배달 후기

전기자전거는 필수

전기자전거는 정말 필수 입니다. 번잡한 인도나 도로상황이 스트레스라서 강변의 자전거도로를 자주 이용했는데 출입구쪽이 다 오르막이라서 일반자전거로는 했으면 엄두가 안났을거에요.

하천을 지나는 동네로만 다니니 배달을 마치고 집에 돌아올 때 천을 따라 가는데 더운 여름날이여도 너무 기분이 좋더라구요.

가장 굵은 타이로 연결했습니다. 흔들림이 없어 든든합니다. 근데 폴딩박스라서 털털 소리가 나는건 어쩔 수 없네요.

원하는 가로,세로 사이즈의 폴딩박스를 찾느라 고생 좀 했네요. 블로그 검색해서 나오는 유명한 폴딩박스는 제가 원하는 사이즈가 아니였거든요. 혹시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링크 남길게요

11번가 폴딩박스 구매처

처음에는 보냉백 1개로 하다가 더 큰 사이즈가 필요할 때가 종종있어서 더 큰 보냉백으로 2개 사용하고 있습니다.

가로사이즈가 큰 보냉백은 찾기 어려워서 세로사이즈가 긴 보냉백을 눕혀서 사용하고 있어요

수익은 집에서 콜 뜰때나가서 콜 잘타면 점심 저녁해서 5민원 후반대, 집 앞에서만 하면 1.5만대 정도 벌리더라구요

자전거도로 잘되어 있는 동네라면 할만 하다고 생각해요. 7월달에는 배민에서 10만원씩 2번 받았어요

쿠팡은 미션뜰 때 자동차로 해요.왜냐면 전기자전거 배달거리를 너무 멀리주고 단가도 낮거든요. 미션마치면 주는 1만원을 기름값으로 쓴다고 생각하고 한 번씩 합니다.

단가는 배민이 최고에요.ㅎㅎ

3800원,5200원, 4500원 이 푼돈이 쌓여서 1시간에 1만원 ~1.2만원 버니까 돈을 함부로 쓸 수가 없어요.

시급1만원이 정말 작다고 느껴지고 현타가 올 때도 있어요. 노동의 한계가 느껴지거든요

시간을 써야만 돈을 버는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고 다짐하게 되네요 ㅎㅎㅎ

그리고 자전거 타는게 앞벅지빼는데 탁월하더라구요 한달동안 배민커넥터할 때만 자전거를 탔을 뿐인데 앞벅지가 슬림해졌습니다.다이어트도 하고 돈도 벌었다고 생각하면 안할 이유가 없죠 ^^

배민 추천인: thyself